일상

[안양] 시골숯불돼지갈비 범계 달안동 샛별6단지 맛집, 돼지갈비 생각날 때 고민없이 가는 곳!

쭈꾸미로변신 2022. 6. 13.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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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시골숯불돼지갈비 달안동 샛별 6단지 맛집, 돼지갈비 생각날 때 고민 없이 가는 곳!

 

샛별 단지 상가에는 밖에서 봤을 때도

진짜 많은 가게들이 있지만 

그 안에 들어가 보면 밖에서 보이지 않는

숨은 맛집들도 있는데요!

 

오늘 제가 소개해드릴 곳은 

상가 안쪽의 시골숯불돼지갈비라는 곳이에요.

 

제가 혼자 살 때부터 결혼하고 나서

지금까지 샛별단지에 살고 있는데

지금 와이프와 갈비가 생각날 때면

한 번씩 찾아가서 먹던 그런 곳입니다.

 

집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범계 로데오가 나와서 거기서 돼지갈비를

사 먹어도 되지만 여기가 진짜

제가 생각하는 달안동 돼지갈비 맛집이라

굳이 거기까지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진짜 딱 제가 생각하는 돼지갈비 맛과

집에서 엄마가 해준 듯한 밑반찬, 그리고 냉면까지.

 

범계 로데오와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배부르고 아쉬움없이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저녁밥을 하기 싫은 금요일 밤이고 해서

뭐 먹을까 메뉴를 고민하다가

근처 갈매기집과 꼼장어집에 사람들이

줄 서 있는거 보고 우리 부부는 

돼지갈비를 먹기로 하고 바로 달려갔습니다.

 

 

위치는 샛별단지 상가 안에 있는데

밖에서 보면 잘 안 보여요...

 

상가 중간중간에 내부로 들어갈 수 있는

통로들이 있는데 들어서자마자

고기 냄새가 솔솔 나서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다음 지도에 '시골숯불돼지갈비'를 

검색하니 60계 치킨 옆에 있다고 나오는데

사실 빨간색으로 표시해놓은 곳에 위치해있고,

파란색으로 표시된 통로를 이용하시면 

가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 지역 정보는 아래 링크를

확인해보시고요!

 

달안동 시골숯불돼지갈비 위치

 

이제 날씨가 더워지면서 

야외에도 테이블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날은 소나기가 와서 그런지

물기가 조금 있어서 손님들이 

대부분 안에서 먹는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도 안으로 들어갔어요~

 

 

비만 아니었으면 저희도 밖에서

먹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밖이 운치가 좀 있다고 해야 하나?

그래서 술도 잘 들어가는 그런 느낌이에요 ㅎㅎ)

 

자주 오던 곳이었지만

온 지 한 3개월 정도 되다 보니

그새 가격이 조금 올랐네요...

 

요새 물가가 진짜 말도 안 되게 올랐다고 하는데

메뉴판 바뀐 거 보고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가 한 번 가면

보통 돼지왕갈비 3인분, 밥 2개,

냉면 1개, 소주 1개, 맥주 1개.

 

이렇게 먹는데 나중에 계산할 때 보니

예전보다 1만 원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어딜 가나 다 올라서 뭐

이해할 수밖에 없었어요.

 

그래도 다른 데보다는 나름 가성비 있다고 생각해서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오늘도 평소처럼 주문을 하고

 

 

밑반찬이 세팅되었는데 

진짜 집에서 엄마가 해준 느낌의

빨간 오뎅볶음과 콩나물,

마카로니 샐러드 등등이 나왔는데요~

(소주는 왜 나와있죠? ㅎㅎ)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양념게장도 나왔어요.

 

계속 리필하기 죄송해서

아껴먹었는데, 다른 반찬은

부담 없이 먹고 리필해달라고 했습니다.

 

반찬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화는 없지만

진짜 딱 필요한 것만 깔끔하게 나오고

고기 먹는데 조화도 잘 되어서

적당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와이프 말로는 반찬이 맛있어서

술안주로 해도 충분하다고 그러더라구요~

 

 

참고로 된장찌개는 밥을 주문하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따로 주문하실 필요는 없구요.

 

 

다른 데는 된장찌개만으로 2천 원, 3천 원

받는데 여긴 부담이 없습니다.

맛도 있구요.

 

 

이제 숯불도 들어왔겠다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봐야겠습니다.

 

 

일단 이제 2인분입니다.

2인분답게 갈비대가 2개!

 

부족해서 나중에 1인분을 더 시켰는데

평소에 배가 별로 안 고팠을 때는

2인분으로도 충분하다 생각될 정도로

양은 충분합니다.

 

슬슬 고기가 익어가고

 

 

오늘은 직원분이 굽는걸

조금 도와주셨는데 확실히

제가 굽는 것보다 잘 구우시더라구요. ㅎㅎ

 

여기 돼지갈빗집을 계속 찾는 이유가

1. 갈비가 엄청 촉촉하고

2. 너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달달함과 짠맛 조화가 잘되어 있어서에요.

 

이 2개만 하더라도 이 집을 찾는 이유로는

충분한데 집까지 가까워서 저희 부부는

자주 오고 있습니다~

 

 

쌈채소도 부담 없이 가져다 먹고

정신없이 먹다 보니 이제

갈빗대까지 구워 먹을 때가 되었는데

지금이 그 타이밍입니다.

 

냉면을 시킬 타이밍이에요!

 

냉면은 갈비랑 먹는 게 국룰이기 때문에

갈비가 남아있을 때 얼른 시켰습니다.

 

 

금방 나온 냉면과 갈비를 한 번에!

 


냉면 맛도 더도 덜도 필요 없을 정도로

딱 적당한 맛이고 살얼음이 둥둥 떠있어서

돼지갈비 먹고 깔끔하게 마무리하기 좋았습니다.

 

다 먹고 집까지 5분이니깐

반주를 한 잔 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담이 없어서 더할 나위 없었구요~

 

꼭 달안동에 거주하시는 분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범계역에서 걸어서 10~15분, 마을버스를 타면

5분 내로 도착할 수 있으니깐 범계나 달안동

돼지갈비 맛집 찾으신다면 시골숯불돼지갈비

한 번 와보세요~

 

분명 실망하시지 않고 배부르게 드시고

가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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