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내돈내산] 조말론 라임바질앤만다린 디퓨저 처음 구매해본 후기!

쭈꾸미로변신 2023. 7. 3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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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조말론 라임바질앤만다린 디퓨저

(JO MALONE Lime Basil & Mandarin)

처음 구매해본 후기!

 

안녕하세요:)

 

얼마 전 일본 여행을 다녀오면서 공항면세점에서

말로만 들었던 조말론 디퓨저를 구매했습니다.

 

지금까지 저희는 디퓨저에 크게 비용을 투자하는 케이스는 아니었어요.

 

무인양품 같은 생활용품을 판매하는 곳에서

간간히 나무향이나 잠이 잘 온다고 하는 라벤더향 디퓨저를

간간히 구매해서 사용하긴 했지만요.

 

하지만 이번에 이사가는 집 인테리어도 깔끔하게 잘되어 있고

분위기에 맞게 조금 비용이 들더라도 좋은 디퓨저를

하나 사보기로 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조말론 디퓨저!

라임바질 앤 만다린입니다.

 

요즘 인기 있는 브랜드이기도 하고

사실 집 근처 롯데백화점을 드나들면서 조말론 매장을

계속 봐왔던지라 조말론을 선택하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고민하지는 않았어요.

 

다만 향 종류가 여러 개인데 어떤 향을 골라야 할지 막막했어요.

매장 근처를 자주 왔다 갔다 했지만 방문해서 향을 맡아본다는

생각을 못해봤거든요.. 

 

이럴 거면 한 번 가볼걸 그랬습니다..ㅎㅎ

 

결국 조말론 홈페이지나 다른 블로그 후기들을 보고 결정을 했는데,

시향을 해보지 않고 구매를 하는 거라 

많이 팔린 베스트 제품을 구매하기로 결정했어요.

 

 

일단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은

향수나 디퓨저를 잘 모르는 저조차도

이름에서 약간은 가늠할 수 있는데요.

 

라임이나 바질, 그리고 오렌지향이 배합되어

과일 같은 상큼한 향이 날 것 같았어요.~

 

실제로도 과일의 상큼한 향과 시트러스,

그리고 무겁지 않은 은은한 향이라는 평이 많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향기는 아니에요.

뭔가 조금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향이 너무 진하면 머리가 아픈데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은 은은하게 향이 납니다.

 

가끔 누가 지나가면 코 끝을 확 찌르는 향수 냄새가 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와이프도, 저도 냄새가 너무 독하다고 힘들어했는데

조말론 디퓨저는 그런 게 없습니다.

 

예전에 루이비통 향수를 샘플로 받아서 사용해 본 적이 있는데

고급 향수일수록 향이 은은하고 고급진 느낌이 오래가더라고요.

조말론도 딱 그렇습니다.

 

향기에 대한 설명은 이 정도로 하고,

이제 조말론 디퓨터를 언박싱해 보겠습니다.

 

 

 

열어보면 조말론 디퓨저 본체와 리드가 고급스럽게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리드는 10개가 들어있는데 처음부터 많이 사용하기보다는

2개로 시작해 보려고 해요. 부족하면 리드를 하나씩 추가해 나갈 생각이에요.

 

 

조말론 홈페이지를 보면 최적의 사용을 위해 10개의 리드 사용,

그리고 4~5개월 정도 지속적으로 향기가 유지된다고 하는데,

저는 절반 수준도 안 되는 리드 수이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더 오래 향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조말론 디퓨저 본체입니다. 특별한 건 없습니다.

다만 조말론 런던 저 라벨 하나가 왠지 모르게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나게 해 줍니다. 이렇게 좋은 디퓨저를 써본 적이 없어서..

그냥 다 좋아 보이네요.ㅎㅎ

 

 

 

뚜껑도 고급스럽지만 저건 떼어내고 사용할 거라

큰 의미는 없을 듯해요.

 

 

이렇게 열고 뚜껑을 제거하면 됩니다.

 

 

이제 리드를 꽂으면 언박싱 마무리가 되는데요.

 

 

  

이제 이걸 어디다 놓을까 고민입니다.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게 안방에 놓을까 생각을 했었는데,

화장실에는 편백나무향이 나는 디퓨저가 이미 있기도 하고

안방이랑도 가까워서 향이 겹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결국 현관과 거실이 이어지는 곳에 놓기로 했는데

현관문을 열자마자 향이 은은하게 느껴지는 것이

들어오자마자 좋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겠더라고요.~

 

물론 우리 집에 사람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하는 건 아니지만

혹시나 해서요.

 

지금까지 조말론 라임바질 앤 만다린 사용 후기였는데요.

디퓨저나 향수를 많이 써보지 않은 저 같은 사람도

왜 사람들이 많이 찾는지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은 디퓨저였습니다.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고급스러운 시트러스 향이

은은하게 나는 그런 디퓨저예요.

 

이번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으니 다음에는

조말론의 다른 디퓨저도 한 번 사용해 봐야겠습니다.

 

이번에는 시향을 못했지만(그래도 만족했습니다)

다음에는 매장 가서 꼭 시향하고 사야겠어요!

 

괜찮은 디퓨저 찾으실 때 도움되셨길 바라며

이번 후기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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